독서

이것은 철학책인가 물리학책인가...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리뷰

아보카디 2022. 4. 10. 21:45
728x90

안녕하세요 아보카디입니다 🥑

누군가 저에게
"언제 가장 스트레스를 받아???"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조급함이 느껴질 때? 시간이 촉박할 때?"
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밤새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하고
치열하게 준비해서 일자리를 얻어야 하죠.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대부분 사람들에게 시간은 "결핍" 이라는 단어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시간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바로
카를로 로벨리가 저술한 "시간은 흐리지 않는다" 입니다.

여러분은 시간을 어떻게 생각 아니 느끼고 계신가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시간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
아니지
우주 만물에 공평하게 적용되는 무언가

 

 

"A는 지금도 공부하고 있을 텐데, 너는 시간이 아깝지도 않니!?!"

가장 많이 들었던 잔소리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책에서는 시간은 우주 만물에 공평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

과학적인 설명과 더불어서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간을 설명하고 있긴 합니다만,,,

저는 솔직히 1% 정도만 이해한 것 같아요.

 


 

제가 이해한 것을 쉽게 설명해보자면,

여러분이 느끼고 살아가는 시간은 오직 여러분의 것입니다.

사실 남이 느끼는 감정을 제가 그대로 느낄 수는 없는 것처럼

시간의 흐름도 개개인에게 유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과학적으로도 그렇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왜 이 사실이 안도로 다가올까요?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겠지만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저에게 스트레스의 대명사였던 시간이

이제는 고맙고 소중한 그리고 신비한 무언가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해 준

재밌고도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