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문 3개월 읽고 나타난 변화

 

안녕하세요 아보카디입니다 🥑

 

"경제랑 금융이랑 나도 좀 잘 알고 시ㅍ다!!!"

 

혹시 여러분은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디서 "야 무식아 책 좀 읽어~~" 이런 소리를 많이 들어봤습니다. 모르는 것은 많은데, 읽고 배우기를 귀찮아해서 이 지경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저도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재테크나 투자에 대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조언 중 하나가 "신문을 꾸준히 읽어 봐"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어릴 때는 돈을 줘서 읽으라고 해도 거부했던 신문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스로 깨달으면 뭐든지 변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러니 누가 스스로 깨달을 기회를 빼앗지 말아 주세요 ㅋㅋㅋ

 

저는 매일경제를 종이신문으로 구독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구독을 시작했을 때, 매일경제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주소랑 기타 사항들을 확인하시면서 오랫동안 좀 구독해달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요즘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어서 굳이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뉴스 기사를 인터넷에서 보지 뭐하러 종이신문을 구독해?

네 맞아요... 사실 저도 처음에 뭐하러 종이신문을 구독해야 하지? 그냥 네이버 뉴스나 구글 뉴스 보는 습관 들이지 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인터넷은 뉴스만 볼 수는 없더라구요. 더~~ 자극적이고 재미있고 신기한 뉴스만 보게 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제 기사는 처음에 보면 엄청 재미없고 지루한 거 아시죠? 그래서 굳이 종이신문을 구독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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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으면서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 것들!

 

신문 보는 습관

종이신문을 구독하니까 매일 아침마다 신문이 배달됩니다. 괜히 일찍 일어나서 최소 30분이라도 신문을 보는 습관이 든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는 잘 안되고 힘들었죠. 하지만 안 본 신문이 쌓여있는 걸 볼 때마다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낯선 용어들과 친해지기

금리, 환율, 채권, 긴축, 인플레이션... 등등 신문을 읽기 전에는 이런 경제 용어가 너무너무 무섭게 느껴졌는데요. 인간이 무언가를 모른다고 느끼는 대부분의 이유는 심리적으로 "낯설다"라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리 어렵게 들리는 용어들도 신문으로 자주 눈에 익히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뭐 별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물론 느낌만 그렇지만요 ㅋㅋㅋ 공부를 병행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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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으로 신문을 읽으면서 좀 더 집중해보고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중요한 기사 골라내기

신문에 있는 모~~든 기사를 다 꼼꼼하게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모든걸 바보같이 꼼꼼하게 다 보려고 하는... 그러다가 지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래도 지금 저에게 어떤 기사가 중요한 것인지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신문을 아무 생각없이 읽기보다 이 기사가 말하는 핵심이 무엇인지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중요한 기사를 골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비판적인 생각 연습하기

저는 궁극적으로 신문을 읽고 사건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은데요! 단순히 신문만 읽고 "~한 일이 일어났구나"가 아니라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가능성이 제일 큰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네요 ㅎㅎㅎ 아 생각만 해도 멋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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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알았는데... 매일경제에 e 경제 신문이 있더라구요?

사실 종이신문 매주 치우기가 점점 귀찮아져서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종이신문은 없을까 찾고 있던 와중에... 이런 게 있었군요.

 

그래도 아직 종이 신문을 보는 연습을 더 하고 싶어서, 시간이 지나 뉴스를 대하는 저만의 노하우가 생긴다면 갈아타야겠습니다 🤣🤣​🤣​

 

이상으로 종이 신문 3개월 차 꼬꼬마 아보카디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